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이 상대할 월드컵 F조에 속한 경쟁팀들은 어떤 전력을 갖추고 있을까? 독일, 스웨덴, 멕시코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 스웨덴, 맨유 수비수 빅터 린델로프 포함

6월 18일 21시에 열릴 한국 축구의 1차전 상대 스웨덴은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는 빅터 린델로프를 필두로, 노르트펠트, 테린, 두르마스, 토이보넨, 로덴, 얀슨, 클레슨, 크라프스, 힐예마크, 엘란데르, 스벤손, 칼 요한 욘슨, 욘 귀데티, 포르스베리, 마커스 베리, 알빈 에크달, 세바스티안 라르손, 오구스틴손, 마틴 올손, 크랑크비스트, 루스틱, 로빈 올슨이 이름을 올렸다. 

#. 멕시코, 전 맨유 출신 공격수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주목

6월 24일 0시에 열리는 한국의 2차전 상대 멕시코는 23명의 명단에 5명을 추가한 총 28명의 선수를 포함시켰다.

포워드 치차리토를 필두로 골키퍼에는 오초아, 코로나, 타라베라가 이름을 올렸다. 또 코로나, 담, 로사노, 아퀴노, 히메네스, 파랄타, 벨라, 과르다도, 파비안, 구티에레즈, 에레라, 마르케스, 몰리나, 조나단 도스 산토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미겔 라윤, 가야르도, 모레노, 알라니스, 아얄라, 아루조, 레예스, 알라베스, 살세도가 포함됐다.

 

#. 독일, 에번져스급 명단 대부분이 빅클럽 주전

6월 27일 23시 한국축구대표팀의 3차전 마지막 상대 독일은 27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마리오 고메스(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닐스 페테르젠(프라이부르크),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마르크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베른트 레노(레버쿠젠), 케빈 트라프(파리 생제르맹), 조슈아 키미히, 제롬 보아텡, 니클라스 쥘레, 마츠 후멜스(바이에른 뮌헨), 마티아스 긴터(묀헨 글라트바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요나스 헥토어(쾰른), 마빈 플라텐하르트(베를린), 조나단 타(레버쿠젠),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메주트 외칠(아스널), 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 레온 고레츠카(샬케), 세바스티안 루디(바이에른 뮌헨), 르루아 사네, 일카이 귄도간(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답게 소속 클럽팀 이름만 보아도 막강 전력임을 알수 있다. 러시아 무대에서 2연패를 노리는 독일을 상대로 한국축구대표팀이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불리하다. 그러나 공은 둥글고 언제나 이변은 생기기 마련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스완지 기성용 등 해외파들의 활약여부가 관건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시선은 이제 러시아를 행했다. 원정 16강 진출과 함께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