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병역 기피 의혹 해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구요?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군 면제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해병대를 만기전역한 대전시민이라고 소개한 안 모 씨가 올린 청원인데요.

안 씨는 대전시장 선거를 앞두고 허 후보의 발가락 절단으로 인한 병역 기피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다. 허 후보가 스스로 발가락을 잘라 장애 판정을 받고 고의로 병역을 기피했는지 밝혀 달라고 정부와 청와대 측에 요구했습니다.

허 후보 본인은 ‘1989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네거티브 공세로 몰아붙이며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안 씨의 이 같은 글은 외교·통일·국방분야 청원으로 분류된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인 다음달 22일까지 30일간 20만 명 이상의 국민으로부터 추천받을 경우 정부와 청와대 측에서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합니다.

2-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내일 시작되죠?

이번 지방선거의 D-20일인 내일부터 이틀간 각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일제히 후보 등록을 접수합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도 마찬가지인데요.

예비후보들의 신분이 후보로 바뀐다고 해도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31일 시작되는 만큼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3-정부가 지난 3월 발생한 아산 소방교육생 사망사고를 계기로, 공무원 임용 전에 직무 수행 중 사망하는 이들에 대해 순직자로 인정하기로 했다구요?

지난 330일 유기견을 포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의 한 도로에 출동한 소방관 등 3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었는데요. 희생자 3명 중 2명은 소방관 임용을 앞둔 교육생들이었습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공무원시험 합격자가 임용되기 전 실무수습이나 교육훈련 과정에 직무를 수행하다 숨지는 경우 공무원과 동일한 예우를 받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교육생들이 현행 법령상 공무원이 아니어서 순직 인정 등 공무원 예우를 받지 못하게 되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법령 정비를 지시한 바 있는데요.

소방청은 임용예정자가 실무수습 중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직무 수행 중 사망할 경우 사망일 전날을 임용일자로 한다는 내용의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인사혁신처도 직무 수행 중 사망한 실무수습자에 대해 사망일 전날 임용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내일 입법예고하기로 했습니다.

4-명절 떡값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전직 공기업 간부가 7년 만에 구속됐네요?

아산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모 공사 간부였던 A 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에게 돈을 건넨 준설업체 대표와 직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는데요.

A 씨는 지난 2011년 설과 추석 명절에 자신이 관리·감독하는 업체에게 명절 떡값을 요구해 현금 2000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해당 업체는 당시 A 씨가 소속된 공기업의 발주를 받아 충남에서 준설 작업을 했고, 현재 공기업을 퇴직한 A 씨는 떡값 수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5-국무총리 산하 한국행정연구원장에 안성호 대전대 명예교수가 임명됐죠?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한국행정연구원 신임 원장에 안성호(65) 대전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임기는 3년으로, 행정학 박사인 안 신임 원장은 대전대 부총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전략회의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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