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포토존 등 마련 관광명소 자리매김 기대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 금강변에 대규모의 계절별 꽃단지가 조성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공주시는 석장리박물관 일원의 구석기 유적지 및 금강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국비를 포함해 모두 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갈대와 잡초가 무성했던 금강변 일원 4ha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 및 행정 절차를 이행한 후 부지정리를 완료하고 유채 파종 및 플록스 식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구절초 등 여러 종의 초본류를 식재했다.
특히 해당부지에 산책로와 통석의자 및 테이블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는 유채꽃이 만개한 상태로 이달 초 펼쳐진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에 선보여 공주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박연수 창조도시과장은 “계절별로 피어나는 각종 꽃들로 시민과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강길을 따라 여행하며 쉴 수 있는 공주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