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산시는 24일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천동, 실옥동 일원에 공모 신청 예정인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에너지 신사업’을 접목할 계획이다.
에너지 신사업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등 주요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클린에너지와 ICT 전력망 등을 통한 효율적 에너지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공공시설 태양광 사업’, ‘K-EMS기반 에너지 효율화 사업’등이 있다.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온양원도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천관광 도시였지만, 신도시 개발로 원도심 상권이 쇠퇴하고 주택은 노후화된 실정”이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한전의 에너지신사업으로 온양원도심이 다시 예전처럼 활기 넘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