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향해 본선 앞으로!’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대전에선 정의당 김윤기,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순으로 시선관위를 찾아 민선 7기 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시교육감 후보로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재선을 노리는 설동호 후보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임을 강조하는 성광진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세종에선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한국당 유일의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인 송아영 후보가 시장 후보로 등록했고, 교육감 후보로는 최교진 현 교육감과 송명석·최태호 후보가 등록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한국당 이인제, 무소속에서 벗어나 원외 정당인 가자코리아당 당적을 얻은 차국환 후보가 도지사 후보로, 김지철 현 교육감과 명노희 후보가 교육감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지역 두 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등록에 나서 천안갑 재선거에 한국당 길환영, 민주당 이규희, 바른미래당 이정원, 대한애국당 조세빈 후보 등 4명이, 천안병 보궐선거에 민주당 윤일규, 한국당 이창수, 바른미래당 박중현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2522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유권자들은 후보 등록 현황과 후보별 정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후보 등록은 25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