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우리 지역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가 첫날 일정이 잠시 전 오후 6시를 기해 종료됐습니다.

대전·세종·충남 306(대전 80, 세종 17, 충남 209)를 비롯해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사전투표가 진행됐는데요.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9%4년 전 지방선거(4.36%)보다는 3.54%포인트 낮고, 지난해 대선(10.6%)보다는 2.7%포인트 높습니다.

17개 시·도 중에는 대구가 6.2%로 가장 낮고, 전남이 14.57%로 가장 높은데요.

우리 지역은 대전이 7.4%, 세종이 8.45%, 충남이 8.14% 등으로 대전은 전국 투표율을 밑돈 반면 세종과 충남은 웃돌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동구가 7.71%, 충남 15개 시·군 중에는 청양이 13.53%로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2-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일찌감치 사전투표소를 찾아 주권을 행사하고 선거운동을 했죠?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대덕구 중리중학교,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를 마치고 저마다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충남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경쟁자인 한국당 이인제 후보의 고향인 논산시 취암동에서 사전투표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종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 충청권 유일의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인 한국당 송아영 후보는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와 바른미래당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는 본투표일인 오는 13일 주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KTX 해고 승무원들이 세종시에서 자신들의 복직 문제 해결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죠?

지난 2006년 코레일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 정리해고된 KTX 해고 승무원들이 오늘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현미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복직 약속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전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지금도 길거리 천막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말 김현미 장관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6개월이 지났도록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취임했을 때도 즉각 문제를 처리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취임한 지 반년이 다 되도록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말만 하고 있다"며 조속히 복직 약속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임대사업자의 부도로 주거 불안에 시달려온 공주지역의 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걱정을 덜게 됐다구요?

지난 2010년부터 이어져온 임대사업자의 부도 사태로 길거리에 내몰릴 처지에 놓였던 공주 덕성그린시티빌 임차인들의 8년 만에 주거 불안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7일 대전지법 공주지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덕성그린시티빌 임대주택 245가구 중 218가구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낙찰 매입을 했는데요.

낙찰을 받지 못한 일부 가구에 대해선 다음 경매에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입주민들의 주거 불안을 8년 만에 일단락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도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구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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