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 중 스페인 선수단의 몸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선수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란스페르마르크트와 네덜란드 은행 ING 분석가들의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월드컵 참가 32개 나라의 몸값가치 순위를 매겼다. 

전체 1위인 스페인의 총액 가치는 전체의 10%인 12억 1710만 달러(약 1조 3108억원)로 나타났다.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미드필더로 뛰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0)의 몸값은 9400만 달러(1012억원)로 스페인 대표 선수 중 가장 비쌌다.

2위로는 몸값 12억 1296만 달러(1조 3063억원)인 프랑스가 차지했다. 이어 브라질(10억 8000만 달러·1조 1632억원), 독일(10억 3000만 달러·1조 1093억원), 잉글랜드(10억 2000만 달러·1조985억원)가 상위 5개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몸값 가치는 9690만 달러(1044억원)로 평가받았다. 전체 중 23위로 본선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8230만 달러·25위), 호주(5840만 달러), 이란(5000만 달러·28위), 사우디아라비아(2020만 달러·31위)를 따돌리고 가장 높았다.

이란을 비롯해 코스타리카(4950만 달러), 페루(4360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파나마(1170만 달러)는 몸값 평가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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