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2(화)~6.27(수) 한-아세안 교류사진 주제로 한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개최
- 한국과 아세안에서 찾은 서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출품작 521점 중
선정된 71점 선보여
-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3인의 아세안 관련 작품도 함께 전시

공모전 우수작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아세안문화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에서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ACH)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우리국민·외국인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교류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를 개최한다.

아세안문화원은 금년 3월 개막한 <ASEAN의 사람과 삶> 전시와 연계하여 지난 5월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대상 사진 공모전을 시행한 바 있다. 한국 사회에 녹아든 아세안 각 국의 문화적 요소, 아세안 각 국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국의 모습,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사람들이 서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과 소통의 현장 등을 같이 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 동 공모전에는 내·외국인 포함 총 521점의 사진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수상작 6점을 포함한 우수작 71점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아울러, 세계 각 지의 사람과 역사를 담아내는 박하선 작가, 한국일보 기자 및 뉴욕타임스 아시아특파원을 거쳐 소수민족의 문화와 생활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작가로 자리 잡은 박종우 작가, 그리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진행한 베트남 땀끼시 벽화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했던 노기훈 작가 등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3인이 초청작가로 참여하여 아세안 각 국을 담은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ASEAN의 사람과 삶> 전시 연계 셀피 이벤트에 참여했던 관람객들의 사진도 함께 전시하여 사진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는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금번 공모전 당선자들을 위한 시상식은 6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아세안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한국과 아세안의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든 서로의 모습과 생생한 교류의 현장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얼마나 가까운 이웃이 되고 있는지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와 공모전 홈페이지(www.contest.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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