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민선 7기 대전시정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측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갑)을 위원장으로 오늘 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인수위는 오늘부터 3일간 대전시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업무 방향과 지침을 마련하고, 허 당선인의 공약에 맞춰 시정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인데요.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인수위의 부위원장은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간사는 김미중 전 대전시 경제특보가 맡았고,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허 당선인은 오늘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도 인수위원회 운영에 들어갔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5기 초대 정무부지사였던 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또 명예위원장에 이명남 당진교회 원로목사가 위촉됐고, 부위원장에 김영만 한국치과협회 부회장과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이 임명됐는데요.

'더행복한충남준비위원회'로 명명된 인수위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별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도지사 공백 상태에서 인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양 당선인은 첫 회의에서 "도민들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도지사를 선택한 만큼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3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충남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세종시에 들어설 정부 신청사 건립 계획안이 발표됐네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늘 정부세종신청사 건립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청사 건립은 행안부(1445)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777) 등의 추가 이전에 따라 이뤄지는 것인데요.

382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신청사는 현 정부세종청사 중심부 상업용지에 건립됩니다. 또 신청사는 연면적 138000㎡ 규모, 구체적인 설계는 국내·외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오는 10월 말 당선작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4-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양대 노총 파괴공작과 관련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구요?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중심의 노동운동을 분열시키기 위해 공작을 벌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이에 따라 오늘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동조합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는데요.

검찰은 지난 2011년 국정원이 양대 노총을 상대로 파괴공작을 벌이고, 노동운동 진영을 분열시키기 위해 '국민노총'이란 이름의 조직 설립을 지원한 단서를 잡고, 공작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5-일용직 공무원인 친구의 아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켜줄 것을 청탁한 60대가 징역형에 처해졌다구요?

대전지법은 친구 아들을 일용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달라고 공무원인 동생에게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3살 A 씨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 씨가 친구로부터 사례금 명목으로 받은 2000만 원을 추징했는데요.

A 씨는 지난 2013년 친구로부터 "아들이 군청에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니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을 변경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해당 군청에 근무하는 동생에게 이를 청탁하고, 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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