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문화원 오늘부터 보문미술대전 초대작가상 김창유 개인전

▲김창유 作 ‘스위스 시옹성’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은 보문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창유 작가의 개인전을 21일부터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 작가는 외국기행 중 유럽을 중심으로 그때그때의 감흥을 되살리며 작업에 임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작품은 여러 각지를 돌며 자연풍광 속에서 이국적인 독특함과 다채롭고 통섭적인 문화의 향유는 물론 동서양화의 기법을 아우르는 유화 수채화 동양화의 효과를 실경중심으로 표현했다. ‘이태리 친퀘테레 해변’ ‘체코 풍경’ ‘스페인 톨레도’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창유 作 ‘포르투갈 야경’

또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희수를 기념하는 13번째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전시다. 그림으로 만난 세계여행에서의 삶에 대한 감사와 보람 등의 에피소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그는 한남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학과(서양화전공) 졸업했다.

현재, 시나브로회, 신개념전, 바끄로전, 소묵회, 한국미술협회 및 충북·대전미술협회 회원, 대전환경미술협회 등 다수의 단체활동과 전시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은 매년 보문미술대전 초대작가들 중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초대작가상을 선정하고, 개인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