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는 연말까지 사업용 대형차량의 안전사고 위협 요인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불법 운행 차량 3대 취약 요인 근절을 위해 계획됐다.

공단은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전·충남지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고속·시외·전세 버스와 화물차 등 사업용 대형차량으로 공단 등은 과로(휴게시간 준수)·과속(속도제한장치)·과적(불법튜닝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자격증명 미부착, 타이어 마모, 좌석안전띠 정상 작동,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 법령 위반 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오순석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용 대형 차량 3대 취약요인을 근절하고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계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