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중국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축수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중국 안후이성에서 `0형'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보고와 관련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O형’ 백신 접종프로그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중국 등 구제역 발생국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축산농가 종사자(외국인근로자 포함)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SMS 등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했다.

김만태 시 축수산과장은 “구제역으로부터 우리 시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상시소독과 외출 후 귀가 시 반드시 소독, 환복, 목욕 등 조치 후 축사 출입하는 것 등 기본 방역을 준수하고 철저히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