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ride MMA 여성 스트로급 인도네시아 챔피언 린다 다로, UFC 장학금 획득

 UFC 제공

세계적인 위상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오늘 “One Pride MMA Pro Never Quit” 여성 스트로급 인도네시아 챔피언 린다 다로 (6-0)가 UFC 장학금 프로그램에 최초로 선정되었다고 전격 발표했다.

28세의 린다 다로 선수는 장학금의 일부분으로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소재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훈련 받을 수 있도록 경비 전액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린다 다로 선수는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각종 시설 이용은 물론 각 분야에서의 전문가들과 함께 훈련 받게 된다.

UFC 국제 파트너십 부사장 르네 발렌시아는 “린다 선수는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롤 모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장학금을 그녀에게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그녀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며, 우리는 선수들을 위해 새로운 종합격투기 개발을 돕는 에어아시아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다. 우리는 조만간 라스베가스와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린다 양을 환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UFC가 고안해낸 4주의 커리큘럼은 선수가 세계 최상급의 훈련시설에서 최고의 종합격투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종합격투기 위원회 (Komite Olahraga Beladiri Indonesia: KOBI)의 의장 A. Ardiansyah Bakrie는 “린다 다로가 최초의 UFC 트레이닝 장학생이 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다,” 며 “KOBI는 종합격투기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체육부 하에 설립되었다. 우리는 UFC의 노력과 스폰서 역할을 해준 에어아시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 기관 모두 인도네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종합격투기의 위상을 견고하게 해 줄 기관이다”고 밝혔다.

One Pride MMA Indonesia의 의장 데이빗 버크는 “이번 장학생 선발은 인도네시아 종합격투기 단체에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One Pride MMA Pro Never Quit” 여성 스트로급 인도네시아 챔피언 린다 다로가 장학생으로 발탁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며 “우리는 UFC와 에어아시아 모두의 후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향후 더 많은 인도네시아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UFC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인도네시아 내 종합격투기 조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전했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는 세계 최초의 종합격투기 종합 학술 연구 센터이며, UFC 소속 선수들에게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모 3,000 스퀘어피트 (84.3평)에 달하는 최첨단 센터이다.

에어아시아의 브랜딩 총 책임자 루디 카우는 "UFC 장학 프로그램 및 UFC 컨텐더 시리즈 프로그램을 지원 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다,” 며 “에어아시아는 현재 취항하는 전 세계 130개 도시로 사람들을 보내거나 또는 종합격투기 희망자들이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는 것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에어아시아는 UFC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수들을 도울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UFC와 에어아시아 간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UFC 선수에게도 데이나 화이트의 화요일 밤 컨텐더 시리즈 (Dana White’s Tuesday Night Contender Series) 대회에 출전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UFC FIGHT PASS® 프로그램은 UFC 신인 파이터 발굴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며,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및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UFC FIGHT PAS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