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빈집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 5개 광역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가 선정한 LX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은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무상으로 운영되며 시스템 고도화를 비롯한 시스템 유지와 관리는 LX에서 지원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공가랑에 데이터베이스로 입력되고 이 정보는 빈집개량·철거·관리·활용 등 빈집정비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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