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천안시, 당진시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주관의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감e가득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민들이 사회문제의 해법을 제시·실행하는 주민주도형 문제해결(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이다.

도가 제출한 로드킬 등 바로신고서비스 체계 구축사업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로드킬 사고 등을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SK텔레콤과 T맵의 위치정보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상용화 및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천안시의 장애인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은 다양한 시설에 대한 장애인 이용 편의도를 주민들이 조사해 온라인상에 표시하는 집단지성 기반 지도 제작사업이다. 당진시는 주민이 의제를 만들고 결정·시행하는 과정을 온라인상에 구현하는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손끝으로 만나는 우리마을을 제출해 선정됐다. 도는 이들 3개 사업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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