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샤키리. 사진 = 연합뉴스

 

스위스(피파랭킹 6위)의 '알프스 메시'샤키리가 3일 열리는 16강에서 스웨덴(피파랭킹 24위)을 상대로 일을 낼 수 있을까? 샤키리가 버티는 스위스는 조별리그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스위스를 이끄는 샤키리는 세르비아전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극장골을 터뜨리며 스위스의 16강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번 스웨덴전에서도 샤키리가 득점에 성공하고 스위스를 8강에 안착 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스웨덴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했지만 '원 팀' 이미지를 버리고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16강에 안착했다. 토이보넨과 포르스베리, 베리가 이끄는 삼각 편대는 이번 스위스 전에서도 가동될 전망이다. 멕시코를 상대로 퍼부은 공격력을 스위스를 상대로 재현할지가 관건이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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