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회고록서 "사탄의 탈을 쓴 신부" 주장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7) 전 대통령 재판절차가 시작됐다.
11일 오후 3시 광주지법 354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이 사건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전 전 대통령 대신 변호인이 출석할 예정이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조 신부에 대해 '사탄의 탈을 쓴 신부가 거짓 증언을 했다'고 주장,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5월 3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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