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이 조달업체의 입찰참여 기회 확대와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입찰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 12일, 2018 국가대표브랜드 대상(매경미디어그룹 주관, 전자조달시스템 부문)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군수품을 요청하는 군, 조달업무를 주관하는 방위사업청, 입찰에 참여하는 조달업체가 모두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입찰, 적격심사, 협상, 계약, 대금지급까지 조달의 전 과정이 시스템으로 확인된다. 현재 18만 여 조달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누적 전자입찰 수는 36만 건에 이른다. 또한 매년 6만 여개의 품목과 10조원이 넘는 규모의 군수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품목과 조달업체 수는 계속해서 중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국방전자조달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왔다.

 시스템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2017년에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새로 오픈해 군수품 선택계약 서비스, 계약이행능력 모의심사 서비스, 해외입찰정보 서비스, 하도급 대금지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위사업 계약분야의 업무 효율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였다.

나아가 업무활용 빈도가 높은 기능은 접근이 쉽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진행 중인 업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 기능,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태블릿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올해에는, 군납 실적증명 발급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담당자 알림(SMS)·모니터링 서비스와 대금청구 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발전시켜 가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향후 챗봇(채팅+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민원처리 응대 등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전자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방위사업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무기체계 소요결정 이후 획득방안 수립, 예산편성, 연구개발, 양산 및 구매, 배치까지의 국방획득 전반을 관리하는 통합사업관리스템 고도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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