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사랑의 선물' 축가로 선보여 '최고의 1분'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이 '사랑의 선물'로 아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분당 시청률 9.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인교진 남동생의 결혼식 에피소드였다.
이 날 인교진은 동생 결혼식에서 딸 하은이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인교진은 식전 화동 연습을 하기 위해 버진 로드에 선 하은이를 보고는 울컥했고, "조신하게 걷는 하은이를 보니 20년, 30년 후 결혼식이 떠올랐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뭉클함과 동시에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식이 시작되고, 이 날 축가로는 인교진 인두진 형제의 아버지 인치완의 노래 '사랑의 선물'이 흘러나왔다. 축가를 부르던 인두진의 친구는 갑자기 인치완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인치완은 이내 "이 노래는 제 노래다. 제가 부르겠다"며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나섰고, 식장을 파티 분위기로 전환시켰다.
한편, 인교진 동생의 결혼식 에피소드는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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