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영정을 그려 온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회화과 윤여환 교수가 영정들의 영인본(影印本)과 심의작품 영정초본(影幀初本), 기타 여러 초상화 초본 등 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연다. 충남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전 유성구 보다아트센터에서 ‘윤여환, 표준영정을 만나다’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논개, 박팽년, 김만덕 등 8편의 국가표준영정을 제작해 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의 마더 테레사’ 초상을 구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윤 교수가 그 동안 그려온 국가표준영정 영인본 등 여러 초상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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