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 현장지원단 위원 4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특수교육 현장지원단은 시교육청이 기존에 운영해오던 장애학생 인권지원단과 올해 새롭게 창단한 행동중재지원단, 통합교육지원단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각 분야별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지원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유·초·중·고등학교 통합교육 현장과 특수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사뿐만이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협의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 현장 지원 전문가 그룹과 단위학교의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임교사, 관리자, 학부모 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교육받을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제일 먼저 ‘단 한 명의 아이들도 포기할 수 없다’라는 다짐을 했는데 앞으로도 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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