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 현장지원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 현장지원단 위원 4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특수교육 현장지원단은 시교육청이 기존에 운영해오던 장애학생 인권지원단과 올해 새롭게 창단한 행동중재지원단, 통합교육지원단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각 분야별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지원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유·초·중·고등학교 통합교육 현장과 특수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사뿐만이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협의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 현장 지원 전문가 그룹과 단위학교의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임교사, 관리자, 학부모 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교육받을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제일 먼저 ‘단 한 명의 아이들도 포기할 수 없다’라는 다짐을 했는데 앞으로도 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