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

청주시가 지난 17일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된 10개 기업과 인증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협약 체결 기업은 ㈜네오비젼, ㈜네추럴에프앤피, 주식회사 네패스, ㈜동원F&B청주공장, 마이크로병원, 모태안여성병원, 씨엔씨율량요양병원, 옵토팩㈜, ㈜지우옵틱, ㈜코씨드바이오팜 등이다.

이 기업들은 여성 전용 휴게실과 수유실 설치, 임신 근로자 시간 단축제 활용,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제 운영,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다. 직원 채용과 임금 지급에서 차별을 해소해 양성평등을 실현하면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됐다.

청주시는 선정 기업에 인센티브로 기업환경개선금, 양성평등교육 강사 파견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심사에서 가점 5점도 부여한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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