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호안)은 19일 천안·아산·당진·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 30개소의 대표이사 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 50% 감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건설업체별 사망사고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20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자수 50% 감축)
권호안 지청장은 “우리나라의 건설업 노동자 비율은 15%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사고사망자 900여 명의 절반 정도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서는 건설업 사망재해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3대 개인보호구(안전대·안전모·안전화) 지급·착용 집중 단속, 재해 발생 사업장에 강력한 조치와 캠페인을 전개해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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