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부설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는 올 들어 5월까지 충남도와 시·군이 추진한 109건의 지방재정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검토와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상대적으로 사업비 규모가 큰 지방재정투자사업 23건을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사업비로 환산하면 1조 1046억 원에 달한다. 이중 천안시가 5441억 원 규모로 가장 크고 도 본청 사업 2056억 원, 서산시 1403억 원 순이었다. 센터는 도 재정지원팀의 자체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69건(사업비 7213억 원)에 대한 투자심사 기초자료를 작성하기도 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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