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동생,  부모님 차별에 결국 '분노의 양치질'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동생이 부모님에게 구박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18일) 방송에서는 김승현 가족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가족들은 김승환에게 "닭가슴살만 먹어라", "빨리 상좀 치워라", "커피 타와라"라며 핀잔을 이어갔다.

이에 동생은 "먹는데는 개도 안건드린다 먹는 거 가지고 그러온는건 너무하다 참을 수 없다."며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승현 어머니는 "누구 칫솔로 하는거냐 그거 내꺼잖아"라며 화를냈다.

김승환이 온갖 잡일을 맡아 했지만 돌아오는건 구박뿐이다. 이에"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형한테도 시키면 되잖아요"라며 집 밖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승환이 걱정된 아버지는 밖으로 나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일이다"라고 다독였고 이에 김승환은 "제가 사실 입이 짧은데 밖에서 잘 못먹어서 많이 먹는거다"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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