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7390원까지 떨어졌다가 84980원으로 장 마감

 네이처셀, 대표이사 주가조작 구속에 이틀째 급락

네이처셀 19일 주가 현황. [다음 증권 화면 캡처]

  라정찬 대표이사의 주가조작 혐의 구속의 여파로 네이처셀이 이틀째 급락세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은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0.38% 떨어진 84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하한가까지 떨어진 데 이은 이틀째 급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네이처셀은 장 마감을 앞두고 한 때 주가가 7390원까지 떨어졌으나 소폭 반등해 전날보다 2170원 빠지는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라정찬 대표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라 대표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과 관련한 허위·과장 광고로 주가를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31일 6920원에 거래되다 주가조작 이후 지난 3월 16일 6만 2200원까지 치솟았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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