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나래 "김충재 씨보다 기안84 오빠가 더 좋아"

박나래/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목소리로 특별출연한 박나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기안84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사실이 재조명 받고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기안84의 순도 100%의 진심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와 기안84는 단 둘이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오빠랑 단둘이 밥 먹는 거 처음 아니에요? 충재 씨는 잘 있죠?”라고 물었다. 

또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저는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당황하며 "소주 하나주세요"라며 "내가 너무 집에서 그림만 그려서 사람을 안 만나서"라고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방송 후 댓글을 보니 '충재 씨보다 기안84님이 훨씬 더 멋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충재는 잘생겼잖아 무슨 소리냐"고 이야기했고, 박나래는 "기안84 오빠가 계속 보면 더 잘생긴 것 같다"고 쐐기를 박았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영준(박서준 분)은 음란마귀에게 고통을 받았다.

음란마귀의 음성은 바로 개그우먼 박나래였다. 박나래의 능청스러운 목소리 출연으로 극의 재미는 더욱 높아졌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