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문화예술 인재양성 앞장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는 지난 20일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이환구) 대강당에서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충남예고에서 선정한 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CI KIM(씨킴)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CI KIM장학금’은 세계적 권위의 미술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세계 100대 콜렉터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컬렉터이면서 작가인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의 작가명을 붙여 만들었다.

2003년부터 올해로 16년간 지역 내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CI KIM 장학금’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라리오는 이밖에도 충남미술대전, 도솔미술대전 후원사업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조각광장의 세계적 현대미술작품을 시민들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등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종합터미널이 있는 천안 도심 중앙에 있는 공공 개방형 공원이 있다. 천안시민은 물론 천안을 방문한 누구나 24시간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공원이다. 이 공원에 있는 작품들의 가치가 400~500억대로 추산된다. 우리나라 어느 도시를 방문해도 이 같은 거대한 예술의 광장을 일반 민간인이 자신의 자체자금으로 조성된 곳은 없다.

그러나 천안의 아라리오 조각공원은 바로 신안동 관내 단국대학을 비롯해 상명대학, 백석대학, 호서대학 등 대학촌과 같은 동에 자리 잡고 있어 대학생들의 모임의 장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천안 대학생들에게 자부심까지 안겨주고 있는 광장이기도 한 명물로 꼽히고 있다.
독일의 저명한 미술잡지 ‘아르트(ART)’에서 아라리오 조각공원을 꼭 가봐야 하는 세계미술지도 속 한 곳으로 소개했을 정도로 유명한 조각공원을 조성한 장 본인이 바로 CI KIM(씨킴)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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