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선문대학교에서 헝가리 미슈콜츠시, 중국 동관시, 말레이시아 페탈랑자야 시와 베트남 닌빈성 등 해외 자매결연 4개 도시 청소년 초청 ‘제3회 국제청소년 교류캠프’를 열고 있다.

우리시 포함 각 나라별로 10명씩 모두 5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이순신 빙상장, 농심 아산공장 등에서 아산의 역사와 문화, 경제를 체험하고 있다. 또, 각 나라별로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과 언어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소년 국제캠프가 서로의 도시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 도시의 교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국제교류캠프는 자매결연 도시에 상호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산시는 올해가 3번째로 오는 30일에는 관내 청소년 20명이 헝가리 미슈콜츠와 중국 동관시에서 열리는 청소년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각각 출국한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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