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소속 윤성호가 지난 24일과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KPGA 챌리지투어 7차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첫 날 윤성호는 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2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날인 둘째 날엔 버디 8개를 기록하는 등 최종 10언더파로 강민석, 김종학, 명수현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15번홀에서 김종학과 명수현이 보기를 범한 사이 윤성호와 강민석은 파를 기록했고 두 번째 연장전 17번홀에서 윤성호는 파를 기록한 반면 강민석은 이를 놓치며 우승자가 결정됐다.
윤성호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도 붙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하루빨리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