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팰리스)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손흥민은 다시 한 번 토트넘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사진 = 연합뉴스

 

영국 언론 "토트넘, 자하 영입 포기" ... 손흥민 주전 입지 다졌다

토트넘(프리미어리그 EPL)손흥민이 주전 공격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팰리스)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손흥민은 다시 한 번 토트넘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당초 자하는 빅클럽 이적을 시사했고 런던을 연고로 둔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크리스탈팰리스는 자하를 잡기 위해 주급 12만 5000파운드(약 1억 8000만 원)규모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자하는 재계약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자하 영입이 가시화 되는듯 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이적료가 7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자하의 몸값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자하 영입경쟁에서 포기했다. 자하 본인도 첼시행을 선호하고 있어 자하의 차기 행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자하 영입이 불발될 가능성이 큰 토트넘은 일찌감치 손흥민과 재계약을 완료했고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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