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오스만 뎀벨레 영입을 위해 1277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 = 바르샤 홈피 캡처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오바메양 등 아스날 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한 오스만 뎀벨레. 사진 = 오바메양 부친 SNS 캡처

 

EPL 아스날, 오스만 뎀벨레 영입에 1277억 제시 ... 바르셀로나에 임대 후 이적 요청 [해외축구 이적시장]

아스날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오스만 뎀벨레 영입을 위해 1277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스날이 바르셀로나에 10M 임대료+이적료 90m을 제시하며 총 100m 유로(약 1277억 원)로 오스만 뎀벨레를 영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스만 뎀벨레는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날의 오바메양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아스날 이적이 가시화 되는 듯했다. 그러나 4일 말콤의 깜짝 이적이 성사되며 위기감을 느꼈는지 뎀벨레는 예정보다 일찍 훈련에 복귀해 주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는 뎀벨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이 다시 한 번 뎀벨레를 흔들고 있는 모양새다. 말콤의 이적으로 주전경쟁에서 부침을 겪을게 뻔한 뎀벨레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아스날의 '임대 후 영입' 요청을 바르셀로나는 받아들일까? 아스날, 그리고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