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사진 = 한국감정원 제공

 

[서울아파트값 상승] 개발 호재 용산 강세, 급매물 소진 양천구도 상승 ... 전국 아파트값은 떨어져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18%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4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된 거다. 구별로는 통합개발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과 영등포가 각각 0.29%로 서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급매물이 소진되며 호가가 오른 양천구(0.26%)와 재개발 재료가 있는 동대문구(0.25%)·강북구(0.25%)·중구(0.25%)·은평구(0.23%) 등지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울 대비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 하락했고 지방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1%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4주 연속해서 0.08% 하락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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