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관수작업을 통한 추가 피해 방지 총력

가로수에 관수작업하고 있는 모습

예산군이 지속적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 현황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최근 40도 안팎의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가로수 등 수목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벚나무 등 관내 가로수 16종, 1만 5612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 결과 약 300주(전체 대상 가로수의 약 2%) 정도의 고사목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식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세가 약하거나 토질 등 생육환경의 불량으로 가뭄 및 폭염 피해를 쉽게 받아 고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된 고사목에 대해서는 가용 인력을 동원해 즉시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육 왕성 시기인 가을철에 보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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