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수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공·사립학교에 학교기본운영비 52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은 교육공무직원 기본급 인상분 등 처우개선비를 반영해 학교 재정 부담을 줄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학교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됐다. 학교기본운영비는 처우개선비로 37억 원이 근무 인원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공공요금으로 공·사립학교 307개교에 15억 원이 지원된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으로 폭염에 따른 일선학교 냉방비 부담과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증가로 인한 학교 재정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 재정 지원을 통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및 학교 재정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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