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북상... "폭염아 물러가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19호 태풍 솔릭 북상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한다는 소식과 함께 폭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현재 일본 바다를 지나 점점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태풍 솔릭이 서귀포 해역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현재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먼 해상에서 눈까지 뚜렷한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중이다. 중심에 시속 140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22일쯤 서귀포 동남동쪽 해상을 지나 23일에는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방, 특히 경상도와 강원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솔릭'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가뭄과 녹조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태풍 피해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한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22도 △제주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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