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DCC에서 열흘간 … 20개국 ICT 전문가 1600여 명 참석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KISTI)이 지난해 유치한 ‘2019 아태인터넷운영기술총회’ 와 제47회 아태네트워크정보센터총회에 이어 ‘2019 아태첨단네트워크 워크숍(APAN)’의 대전 개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PRICOT’, ‘APNIC’, ‘APAN’은 각각 아시아인터넷협회(APIA), 아태네트워크정보센터(APNIC)위원회, 아태첨단네트워크(APAN) 위원회가 개최국의 ICT 전문기구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내년 2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흘간 동시에 개최돼 아태지역 20여 개국 1600여 명의 ICT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학술발표, 토론, 전시 등을 펼친다.

이번 유치 성공은 2009년 국제우주대회, 2010년 IAEA 핵융합에너지컨퍼런스, 2015년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2016년 국제항공우주공학총회, 2016년 국제지능시스템로봇총회, 2018년 국제전자재료총회 등에 이어 최첨단 과학분야의 상징성 있는 대형 과학컨벤션을 유치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최 사장은 “이번 대회 취지에 맞게 한국, 특히 대전의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행사 운영과 소셜 이벤트 등으로 이번 워크숍이 역대 최고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공사가 모든 역량으로 최대한 협력해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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