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전블루스, 시민 눈길·발길 사로잡았다
첫 대전블루스, 시민 눈길·발길 사로잡았다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8.19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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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 성료
지난 17일 열린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에서 플래시 몹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재)대전문화재단이 야(夜)심차게 준비한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7일 저녁 중교로에서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인 웃다리농악 거리 퍼레이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전블루스’는 기존 다른 행사들과 달리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129m의 가래떡을 나누는 색다른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체험과 옛 문방구 플리마켓, 올드카 전시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차원에서 마련된 환경 사랑 이벤트와 현장 즉석 공모전 ‘블루스레터’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플래시몹 대회는 대전을 대표하는 노래인 ‘대전블루스’를 신나는 리듬으로 편곡한 반주에 맞춰 내빈과 참가 시민 등 수 백 명이 함께 안무를 하며 즐거워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만 메인 스트리트인 중교로에서 벌어진 프로그램들이 크게 인기를 끈 반면 원도심 근대유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경관 조명이나 현장 설치물 등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디에서나 가능한 축제가 아니라 장소성과 역사성을 가진 행사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첫 시도라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관광 기반 시설의 선행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전 블루스’ 행사 성과와 2차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 대전문화재단(042-636-8063)으로 문의하거나 대전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djnight.c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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