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 태풍 솔릭 경로는?
태풍 솔릭이 한반도 관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풍 솔릭 경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새벽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동속도 시속 15킬로미터를 보이고 있는 '솔릭'은 예상 경로 상 오는 22일 제주도에 근접한 뒤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또 일본 기상청이 예상한 태풍 경로를 보면 솔릭은 20일 새벽 3시 기준 일본 남쪽에 위치했다. 강도는 강이고 중심기압은 955hPa다.
대부분의 늦여름 초가을에 발생한 태풍들이 매우 큰 피해를 일으키는 슈퍼태풍일 가능성이 높아 20호 태풍 ‘시마론’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태풍 ‘솔라’가 한반도를 관통한 후에도 조금 늦게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는 태풍 ‘시마론’의 시간차 영향으로 한반도에 강풍 등의 후폭풍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월요일인 20일 전국에 또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여름 무더위기 지속될 것으로 보여 태풍 솔릭이 폭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신성재
ss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