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금상 및 개인 최우수, 전국축제 개인 입선

무궁화 분재
무궁화분재(남궁창일)

충주시에 무궁화 상복(賞福)이 만개했다.

시는 8월 개최된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과 개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8.10~15)에 대비해 충청북도가 지난달 31일 미동산수목원에서 개최한 제10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전에 출품한 산림녹지과 남궁창일 주무관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궁 주무관은 산림청의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도 입선하는 성과를거뒀다. 두 행사는 무궁화의 날(8.8)을 맞아 생활 속에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해 무궁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남궁 주무관은 20여 년간 충주시 직영 꽃묘장에 근무하며 좋은 품질의 무궁화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무궁화 외에도 품질 좋은 다양한 꽃들을 생산해 내기 위해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도38호선 한국교통대에서 충주레미콘 구간 1.8㎞를 비롯해 충주IC 진출입로 등 곳곳에 무궁화동산과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