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7000억 재원계획 수립
민선 7기 공약사업 보고회

서천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및 공약사업 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실천계획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첫 행보로써 지난 7월 한 달간 부서별로 공약사항을 검토해 마련한 5대 전략 분야 13개 중점과제, 87개 단위사업에 1조 7000억 원의 재원투자 실천 계획을 집중 확인하는 자리였다.

5대 전략 분야별로는 ▲튼튼한 지역경제 20건 ▲머무는 문화관광 21건 ▲힘 있는 균형발전 21건 ▲누리는 교육복지 21건 ▲통하는 신뢰행정 4건 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 시 발표 공약수였던 78건에서 분리 및 통합 등 내부 조정을 통해 87건이 보고됐다.

군은 공약사업이 연차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목표와 세부 실천계획, 재원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즉시 수정·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중에는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주민의 공약 실천계획 평가를 거쳐 추진방향 최적안을 모색해 올 11월 중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4년간 공약사항 관리를 위해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매년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신속하게 환류해 나갈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공약은 어느 하나 소홀하게 할 수 없는 군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초기 계획부터 철저를 기해 내실 있는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공약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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