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51개 학과 2429명
학생부교과, 교과성적만 반영
학생부종합은 서류·면접 평가

▲정성진 한남대 입학홍보처장

한남대는 ‘창의적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미래 리더를 길러내고 있다.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집중상담을 통해 대학생활, 전공, 취업 등 진로를 일찌감치 결정하고 알차게 생활할 수 있으며 복수전공,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이 다양하게 제공돼 학생이 진로를 재설계할 수 있다.

올해 한남대 수시 선발인원은 51개 학과(전공)에 2429명(정원외 포함)이다. 모든 학과가 문·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특히 전형간소화 차원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등 3개 전형만을 운영한다. 학생부교과는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며 학생부종합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2단계 면접평가로 이뤄진다. 서류평가에선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등 전 영역을 정성 평가하되 학업성취도와 전공적합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본다. 면접은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수험생의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역량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면접으로 진행되고 실기위주는 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전공, 회화전공과 체육특기자, 디자인특기자, 어학인재전형 등에서 실시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이 부여된 전 교과 전 과목을, 학년별로는 3학년 성적 40%, 2학년과 1학년 성적을 각 30%씩 반영한다. 단,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는 인문·자연·예체능계에 따라 필수, 선택과목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입시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졸업)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정 처장은 “한남대가 찾는 창의적 글로컬 인재는 성장발전이 가능한 사람으로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이라며 “학생들이 실패나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도전하는 한남인’이 되길 바라며 그런 학생이 대학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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