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총동문회·김은희 동문
대학발전기금 3천만 원씩 기탁

▲유미선 충남대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오른쪽)이 22일 충남대를 방문해 한문희 대회협력부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졸업한 동문들의 모교를 향한 따뜻한 애정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약학대학 총동문회를 비롯해 김은희 동문이 6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대 86학번인 유미선 약학대학 총동문회장과 84학번 김은희 ㈜중앙백신연구소 본부장은 이날 모교를 방문해 한문희 대외협력부총장과 환담한 자리에서 약학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에 써달라며 각 3000만 원 씩 6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은희 ㈜중앙백신연구소 본부장(오른쪽)이 22일 충남대를 방문해 한문희 대회협력부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유 총동문회장은 “발전기금 기부에 동참해준 약학대학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약학대학 발전과 함께 후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공부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기탁에 나선 김 본부장은 “지역에서 일하는 기업인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며 항상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충남대 약학대학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뿌듯해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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