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여상규 설전에 ...  "끝난 뒤 악수할거면서" 냉소적 반응

박지원 - 여상규 설전에 ...  "끝난 뒤 악수할거면서" 냉소적 반응/연합뉴스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사이에 감정 섞인 설전이 벌어졌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양승태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영장청구 기각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민주당 비판에 법사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옳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시작됐다.

한국당 소속의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사법농단 의혹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 기각이 많다'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치권에서 사법부에 압력을 넣고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특히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게 무엇이 문제인가. 사회만 보면 되지 당신이 판사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여 위원장은 "어디서 큰소리야. 보자 보자 하니까, 당신이라니"라며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신이지, 그럼 우리 형님이야?”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청문회는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정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지원 사이다~~~~속이 시원하네 박지원이가 국회의원 마자? 그들의 호칭은 당신이야? 당신은 머하는 사람이고 지역구민에 미안한 맘 가져라." "국회의윈을 떼거지로 **스럽게 하는군..". "끝나고 뒤로 악수하면서 살살해 그럴꺼면서 박지원 여상규" 등 냉소적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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