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을 제작, 내달 중 판매할 예정이다.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조용필의 공연 장면이, 뒷면엔 변조 방지 특허기술이 적용된 데뷔 50주년 기념 엠블럼이 표현된다. 메달의 가치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함께 제공되는 보증서에는 제품 일련번호가 부여된다.

조용필은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멤버로 데뷔해 ‘촛불’, ‘고추잠자리’,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여행을 떠나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바운스’(Bounc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대에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데뷔 5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국내 최장수 록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함께 5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 중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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