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농협중앙회 간 업무협약 체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농협과 경찰 힘 합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하여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청과 농협중앙회는 2012년부터 농촌지역 범죄예방,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농촌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이루어졌던 경찰청과 농협중앙회의 협력을 확대하여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농업인 실익 제고,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 기관 간 협업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앞으로 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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