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 의료진들이 지역축제에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청병원 제공

대청병원(병원장 정소윤)이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 현장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대청병원은 지난 14일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6회 기성거북이마라톤’과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2회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 축제’에 응급구조사, 간호사를 포함하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기성거북이마라톤은 완주 시간이나 순위와는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가 다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라톤 행사로 올해는 지역 내 장애인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속도를 맞춰서 걷는 의미있는 행사로 전개됐지만 올해는 우천으로 인해 기성종합복지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포토존 사진촬영 등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우정의 어울림! 화힙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축제에도 응급상황 의료활동을 지원했다. 병원은 행사장 입구에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응급구조활동을 펼쳤다. 경기 중 찰과상을 입은 선수들에게 응급처치를 실시,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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