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몸신이다' 비염 완화하는 음식 소개, 오리탕 레시피

18일 방송된 채널A '나는몸신이다'에서는 환절기 비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비염은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 외부물질로 인해 콧속 염증이 생기고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며 "환절기에는 찬공기와 몸속 열이 만나 코점막은 찬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 붓고 콧물 등을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김수경 한의사는 "몸속 열이 전신으로 순환돼야 하는데 소화기간에 가스가 차 있으면 순환을 막고 코, 목, 눈쪽의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방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속 열을 내려 비염 완화를 돕는 음식으로 오리탕이 소개됐다.

오리탕 끓이는 법은 물 4l를 끓여준뒤 오리와 감자 5개, 손질한 양파, 마늘, 생강을 넣는다. 그리고 소금 1큰술을 넣어 간을 하고 15분간 강한 불에 끓인다. 그 다음에 불을 약하게 줄인뒤 뚜껑을 덮고 1시간 반 정도 끓이면 된다.

특히, 감자 속 비타민B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 장내가스 유발을 줄이고 비염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