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hitehouse

 

▲9월 20일=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의 배후를 찾기 시작했다. 미국 본토가 공격 당했다는 건 세계 최강대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낸 사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워낙 큰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미국 입장에선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순 없는 일이었다.

미국의 분노로 각종 테러단체들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고 미국은 결국 9·11테러가 알 카에다라는 걸 파악했다. 그리고 2001년 오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부시행정부와 서구 언론들은 테러 단체나 국가로 지정된 단체들에 맞서 범지구적 군사, 정치, 법, 그리고 개념적 논쟁에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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