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학교(교장 최재룡) 야구부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법흥리그)에서 온양중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주베이스볼파크 2구장(구 경주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U-15 전국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무열리그·법흥리그·문무리그·진흥리그 등 총 106개의 팀이 참가해 4개 리그전으로 진행되었다.

공주중학교는 법흥리그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12일 울산 제일중과의 1회전을 11-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2회전은 서울 언북중을 12-8로, 8강전은 경남 야로중을 6-5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18일 준결승전에서는 서울 신월중을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6으로 꺾고 19일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19일 오전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온양중을 4-3으로 이기며 명문 야구부의 명성을 보여줬다.

공주중 야구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U-15 전국유소년야구선수권 우승은 올해 마지막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인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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